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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9 세상에 이런일이~~~

이즘(ism) 2007. 11. 30. 14:25
‘세상에 이런일이’ 24kg 아주머니, 선풍기 아줌마에 이어 충격 조회(0) / 추천
등록일 : 2007-11-30 14:22:30



뼈와 가죽밖에 남지 않은 24kg의 아내와 그를 돌보는 키작은 남편의 순애보 사랑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9일 SBS 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한 '24kg의 아내'편의 장미향(43) 박상기(52)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방송 직후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24kg' '장미향'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등이 인기 검색어로 올랐다. 또 시청자 게시판에는 수백여건의 소감글이 올라오면서 두 부부를 응원하고 있다.

장미향씨는 선천적 왜소증으로 150cm의 키에 24kg의 몸무게 밖에 나가지 않는다. 시력과 청력마처 떨어지고 조금만 부딪쳐도 상처에 종기까지 생긴다. 이런 아내를 15년간 애지중지 돌봐온 박상기씨는 행여라도 아내가 몸이 상할까 온몸을 하루 두번 닦아주고 음식까지 떠멱여 주는 등 방송에서 뜨거운 사랑을 보여줬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선풍기 아줌마 이후로 큰 충격이다" "두 부부의 사랑이 눈물나게 만든다"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후원금 모으기 운동도 자발적으로 벌이고 있다.

제작진은 오는 6일 이 부부의 가슴 시린 이야기 2편을 방송할 예정이다.

이인경 기자[best@je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