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일을 벌여봅니다. 전도 후도 모르고.. 그저 시작해봅니다. 시작이 있어야 끝도 있겠지요.
2월, 싸늘한 바람 맞고 메마른 갈색 들판을 걸으며 봄날 벚꽃이 만개할 때 쯤 다시 걸어야지 했었는데..
이제야 발걸음을 떼어봅니다.
일정을 사전에 올리지 못하여 준비가 되실 분이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부족한 점이 많아 걸으며 어려움이 있을지 모르지만,
혹여 시간 되시는 분이 있다면 유월의 뙤약볕 아래 몇분이라도 함께 걸어보시지요.
1. 날 짜 : 2010년 6월 20일. 일요일
2. 만남장소 : 경의선 임진강역
3. 시 간 : 오전 09 시
(도보소요시간 약 6시간. 4시전 종료예정 / 상황에 따라 1시간내외의 변동 가능.
09시 전철도착시간에 맞추어 만나 평화누리 돌고 10시전 출발.)
4. 코 스 : 임진각. 평화누리~ 헤이리. 예술인마을
5. 거 리 : 약 20km
6. 길 잡 이 : 나도걷지 ( 010 - 4412- 7588 )
7. 준 비 물 : 6월 여름햇빛을 가릴 수 있는 도보 복장, 충분한 식수, 휴식시간에 그늘에서 다리뻗고 앉거나
누울 수 있는 여유있는 크기의 돗자리..그리고 함께 걷는 길동무를 배려하는 마음~
8. 참고사 항 : 햇살이 뜨거운 여름날의 도보입니다. 충분히 쉬고 천천히 걷겠습니다.
인도행 도보 참여 10회 이상, 하루 20km 이상을 걸어보신 분들만 참가하실 것을 권합니다.
점심은 중간에 매식을 합니다. 도시락을 준비해 오셔서 드셔도 됩니다.
도보는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종료하고 해산합니다.
종료 이후 개별적으로 예술마을을 산책하고 저녁시간을 보내고 귀가하셔도 좋습니다. (문화의 향기 듬뿍~ ^^)
당일 참가자의 의견이 모아지면 예쁜 동네 프로방스에서 저녁식사를 함께하고 헤어질 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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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들 걸어오는 모습을 찍어주려고
앞으로 달려 나갈때 마다...
길벗이 앞에 있을땐 걸어가는 아름다운 뒷모습을,길벗이 뒤에 있을땐 걸어오는 앞모습을 찍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혼자 속으로만 해보았습니다
길벗이 누워서 자고있을땐 찍지 마시고 ㅎ..
참, 걸어오는 앞모습 찍으려고 이즘님이
달려나가니.. 장난기소녀는 더 빨리 앞서서 달려나가더군요 ㅋㅋㅋ
두번째 뵈니 반가웠다고 하면 될것을.. 길어졌습니다... 10.06.21 08:59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담에 또 뵐께요...
10.06.21 10:01
이젠 넘 더워서 좀 흐린날 도보를 가야할까 보아요...ㅋㅋ.. 좋은 도보길에서 또 뵐께요... 10.06.21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