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령생태터널-구룡령옛길-갈천리
[구룡령 옛길 안내]
『구룡령 옛길』은 양양과 홍천을 연결하는 옛길로 산세가 험한 진부령, 미시령, 한계령보다
산세가 평탄하여 양양, 고성 지방 사람들이 한양을 갈 때 주로 이길을 이용하였다고 한다.
강원도의 영동과 영서를 잇는 중요한 상품 교역로였고, 양양, 고성 지방 선비들이 과거를 치르러
한양으로 갈 때 명칭에서 유래하듯 용의 영험함을 빗대어 과거 급제를 기원하며 넘나들던
길이라 하며, 구룡령이라는 이름은 ‘아홉 마리 용이 고개를 넘어가다가 지쳐서
갈천리 마을 약수터에서 목을 축이고 고갯길을 넘어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문화재길’은 이 ‘구룡령옛길’과 더불어
‘죽령옛길’, ‘문경새재’, ‘문경의 토끼비리(관갑천잔도)’ 4곳뿐이다.
재미있는 지명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횟돌반쟁이]
횟돌이 많은 이곳은 옛날 시멘트가 없을 때 이 횟돌로 관이나 구들장도 만들었는데
아직까지도 횟돌을 캐낸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솔반쟁이]
옛날 경복궁 복원에 사용되던 아름드리 금강송 들이 있던 곳으로
소나무가 많아서 ‘솔반쟁이’라 부르며 아직도 그때 베어낸 소나무 흔적이 남아있다.
[묘반쟁이]
묘반쟁이는 양양고을의 한 젊은 청년의 묘터로 옛날 양양골 수령과 홍천골 수령이 명개리를
서로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며 싸우다가 서로 자기네 관청에서 출발하여 서로 만나는 지점을
경계로 하자고 하였는데 땅을 한 평(坪)이라도 더 많이 차지하려고
양양골 청년이 수령을 들쳐업고 뛰어 명개리까지 왔다가 돌아가는 길에 결국 지쳐서
쓰러져 죽자 양양골 수령이 그 청년을 위해 이곳에 묘를 써 주었다고 전해진다
▲ 구룡령 옛길에는 금강송들이 활엽수와 어울려 그윽한 정취를 풍긴다.
1. 날 짜 : 2010.6.16 (당일도보)
2. 버스출발지 : 반포 뉴코아아울렛 앞 주차장 (아래 지도안내 참조바람)
3. 버스 출발시간; 오전 7시 (죽전도착;7시20분경예정)
(*주의;정시출발 합니다...단,미리 진행자에게 전화한 경우에 한하여 5분이내만 기다림)
4. 코 스 : 구룡령옛길-낙산사탐방(총 약15키로전후)
구룡령생태터널-구룡령옛길-갈천리-(버스이동)-양양에서 점심매식후-
도평들-양양남대천-낙산해수욕장-전진항-의상대.홍련암-낙산사 탐방
5. 진행자 : 마음나그네(010-4236-0126)..
6. 참가경비및 회계처리방법 : 23,000원
자연을 자연 그대로의 색으로 볼수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발자취를 남기고 돌아온 마음이 아직도 바다에 둥둥떠있는 느낌이예요...사진감상 고맙구 함께동행한분들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즐건 맘으로 다음에또뵈어요... 10.06.17 16:20
녹수님과 많이 웃었습니다..그리고 뛰어 가시는 뒷 모습이 넘 구여우셨어요(죄송)..담 길에서 또 뵐께요..^^* 10.06.17 17:00
10.06.17 17:38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오랫동안 길에서 좋은 만남 이루기를 바랍니다. 10.06.17 19:00
정말 많이 웃어서 저에겐 보약한재 먹고온듯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10.06.1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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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즘님 덕분에 어제의 여행길을 다시금 뒤돌아보고 사진감상 잘하고감니다.^^~~~ 10.06.17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