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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65 이사한 후 테이블 세팅 도우미~~~

이즘(ism) 2008. 3. 9. 18:56
ism 님께서 hohoho3801 님께 보내드리는 danmee.chosun.com 뉴스입니다.
ism 님이 전하는 말 :
손님 감동시키는 테이블 세팅 도우미
이미종 기자의 집들이 인테리어 스토리

이사한 후에 이웃과 친지를 불러 집을 구경시키고 음식을 대접하는 일은 주부들에게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너무 어렵게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손님이 테이블에 앉았을 때 한눈에 보는 것은 맛이 아닌 정성이기 때문. 맛이 부족하거나, 메뉴가 부족해도 어떻게 차려내느냐에 따라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여기 집들이 상을 빛낼 초절정 도우미들을 소개한다. 


테이블러너 집들이 테이블 세팅의 포인트는 테이블러너. 메인 메뉴의 스타일과 사용된 그릇과 비슷한 스타일로 통일감을 주는 것이 좋다. 한식일 경우 심플한 단색으로, 중식일 경우에는 조금 화려한 패턴이나 비비드 컬러를, 일식일 경우에는 파스텔톤의 은은한 느낌을 주는 러너가 좋겠다. 

Who’s guest? 아이들의 엄마나 동창들을 초대할 때는 모두가 여성이라는 점을 감안, 한 가지로 테이블 컬러를 정해 통일감을 주는 것도 아이디어. 초와 꽃 등 모임에 어울릴 만한 아이템을 1~2가지 올려놓는 센스도 잊지 말자.

어떤 그릇이 좋을까? 한식을 준비했다면 고급스러운 반상기가 좋겠다. 반상기에 담을 때 국은 국물을 먼저 담고 건더기는 제일 나중에, 무침은 군침이 돌도록 소복하게 올린다. 양식이나 퓨전 등의 음식을 준비했을 때는 전체적으로 색감이 살아 있거나 프린트가 들어간 그릇을 이용해보자. 

센터피스가 중요한 이유 센터피스는 식탁의 중앙에 놓는 집기로서 꽃과 함께 소금, 후추, 촛대 등을 가리킨다. 이때 꽃이 상대방의 얼굴을 가리지 않도록 하며, 촛대 역시 방해받는 높이는 피해야 한다. 집들이 상에서 간이 제대로 맞지 않을 경우 손님의 입장에선 주인을 배려한 나머지 소금 등을 건네받기가 주춤거려질 수 있다. 그런 때 이 센터피스가 적절하게 이용되는 것이다.

1 일본 인테리어 브랜드 ‘afternoon tea’에서 제안한 테이블 세팅. 저녁보다는 점심, 여성들을 위한 집들이를 준비할 때 시안으로 활용하기 좋다.
2 콘테는 20평대에서 50, 60평대까지 공간 평형에 따라 자유자재의 조합이 가능한 모듈형 거실가구 시스템이다. 집들이 상을 맞이하기 전 거실에서 손님들에게 깔끔한 집의 첫인상을 안겨주기에 좋다. 까사미아.
3 모란꽃을 주제로 중후함을 표현하고 꽃잎 한 장 한 장에 골드라인을 더한 궁 7첩 반상기. 38만5000원 -한국도자기.

table tip  ‘테이블 세팅’에도 순서가 있다!

1 가장 기본이 되는 테이블러너와 손님 수에 맞는 개인접시를 올려놓는다.
2 상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센터피스를 놓는다.
3 수저와 젓가락을 놓는데, 이왕이면 냅킨으로 포장을 해서 대접받는다는 느낌이 들도록 한다.
4 물잔과 술잔을 놓으며 이때 물잔은 녹차나 디저트로 제공될 찻잔과의 조화도 생각한다.
5 전체적으로 테이블 세팅의 조화와 균형을 점검한다.


/ 여성조선
협찬 | 까사미아 (031-780-7140), 한국 도자기 (02-2250-3421)
사진자료 | www.afternoontea.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