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w-119 산음리 고가수 마을 - 고가수임도- 향소리 임도-덕수리(약30km)

이즘(ism) 2010. 5. 6. 08:39

 

임도 도보길은

1. 한번 진입하면 중간에 아무리 힘들어도 탈출할 수 있는 길이 없으며

2. 식수를 보충하거나 간식을 보충할 매점 등 편의 시설이 전혀 없어서 모든 걸 미리 준비해 가야 하며

3. 핸드폰이 터지지 않을 정도로  오지여서, 만약의 사테가 생겨도 전화 연락을 할 수 없으며

4. 하루 종일 뙤약볕 아래 걸어야 하는데, 그 길이가 끝이 없을 정도로 길고 지루한 길입니다.

 

그래서 임도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주 좋아하는 매니아가 되는 반면

싫어하는 사람은 절대 임도길을 걷지 않을 정도로 싫어하는 양극단의 현상을 보입니다.

 

이번 임도길 도보는 30km거리로 임도 도보 중에서도 아주 긴 코스이며

돌아오는 버스 시간 또한 정해져 있어서 거기에 맞추어야 하므로 평균 시속 4km로 빠르게 진행합니다.

임도길은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어 평지길보다 힘이 들어서 시속 4km는 초보자에겐 체력 소모가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임도길에서 25km가 넘으면 대부분의 사람은 심한 피로를 느끼는 편입니다.

임도길을 25km 이상 걸은 경험이 없는 사람은 참가 결정을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 시간에 도착한 사람만 버스를 타고 출발하며 이 때 진행자도 함께 떠납니다.

만약 체력이 부족하거나 탈진하여 많이 뒤처져서 제 시간에 버스를 탈 수 없는 참가자는

인근 주민들에게 길을 물어  3km를 더 걸어 단월까지 가서 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불러서 용문까지 가야 합니다.

 

이런 여러 가지 사정을 잘 인지하시고

자신의 도보 취향과 체력, 당일의 컨디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신중하게 참가 결정을 내려 주시고

도보 진행 시 선두와 50m 이상 뒤떨어지지 않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어제 전 일했는데 넘넘 부럽습니다... 10.05.06 09:30 new
이즘
다음엔 같이 도전 해 보자구요, 25km까지는 ~~~5km 남겨두고 몸에 이상이 와 겨우 완보 했지요................. 04:11 new
 
사진을 보니, 어제의 도보여행 순간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산이 반겨주듯이 시원한 바람과, 때로는 넓다란 그늘도 만들어주었는데..평소 잘 느끼지 못했던(어쩌면 생각지 못한것일수도 있구요) 자연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어제는 몸으로 느끼고 왔습니다. 사진을 보니, 쑥을 뜯는 모습이 있던데.. 왜 저는 그걸 할 생각을 못했는지 모르겠네요^^* 10.05.06 09:34 new
이즘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 그룹을 형성하셨는데~~~대단하십니다ㅎㅎ 04:15 new
 
다들 힘드셨지요?~임도매니아들 얼굴엔 씩씩함이 가득~이번도보는 후미보다 선두가 더 걱정되는? 기이한 느낌~~모처럼 빡쎈 도보했더니 걔운한 느낌~ 10.05.06 09:48 new
이즘
끝까지 버틴 것은 황금바다님,황금방이님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고맙습니다*^*^*^ 04:25 new
 
함께 하셔서 감사 했습니다. 어제 깃발 들어주신 여연님 후미 맡아 챙겨 주시고 쓰러지지 않게 도와 주신 서브포님 그외 함께 하신 모든 님들 감사드려요. 그리고 이런 그림을 남겨 주신 이즘님 감사 감사 드립니다. 10.05.06 09:58 new
이즘
다리가 아프신데도 완보하셨음에 축하드립니다 짝,짝.짝 04:27 new
 
늘 분위기 띄워주시고, 챙겨주시고, 게다가 이렇게 기록도 남겨주시는 이즘님.. 화이팅!!! 10.05.06 10:50 new
이즘
초반에 이끌어 주신 검은오리님 감사합니다 또 하얀오리님두^^* 04:30 new
 
이즘님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처음에 자신없다며 가지 않으려는 것을 가자고 하여 너무 몸에 무리를 주지는 않았는지 걱정이 됩니다. 다음엔 조금 짧은 임도에서 즐겁게 걷도록 해요. 사진 감상 잘 했습니다. 10.05.06 10:57 new
이즘
갈 생각은 전혀없었는데,중간에 탈출구가 있다는 여연님 말씀에 속아서???
그래도 30km 완주라니~~~여연님 고맙습니다*^-^*
05:12 new
 
처음 참가한 도보여행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멋진분들과 함께한시간 정말 즐겁고 많은것을 느낀 하루였답니다....저희 와이프도 정말 힘들었지만 행복한 시간 이었다네요^^ 다음에 또 좋은 만남을 기대하며 모두들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 10.05.06 19:12 new
이즘
힘이 들었지만 쁘듯합니다 제가 30km라니 꿈 같아요 담에도 임도길에서 뵐께요^^& 04:42 new
 
사진 잘 보았습니당~~~이즘님!! 어제 무리하셔서 몸살이나 나지 않았나 걱정도 되니다만.... 30킬로 끝까지 동행하셔서 도보하신것 축하드립니다.. 늘 밝은모습으로 좋은 분위기 끌어주시는 이즘님!!! ㄳㄳ 합니당~~~~~~ 10.05.06 19:42 new
이즘
서브포님,여연님 화이팅! 선두와 후미 보시느라 고생 만땅~~~~
두분이 계셨기에 산음리임도가 한분의 낙오자 없이 무사히 ~~~끝, 제가 오히려 ㄳ,ㄳ,ㄳ
05:12 new
 
먼길 고생했습니다 그기다 사진까정 열심히 찌으셨으니 20%는 더 고생한겁니다.대단하십니다 축하합니다.다음에 봅시다. 10.05.06 20:39 new
이즘
깡다리님 말씀데로 무리를 안 할려고 했는데~~~~
이젠 쉬엄쉬엄가겠습니다^^
04:57 new
 
많이 드셔야지요. 음료수(?) 많이 드시고 배탈이 나신거 아닌가요?ㅋㅋ 항상 분위기 업해주신 이즘님. 다음에 또 봐요. 10.05.06 22:02 new
이즘
서까래님은 괜찮으시지만 지는 죽지 못해 살아 돌아왔습니다ㅎㅎ 담에 또 임도에서 뵈어요*^^* 05:01 new
 
이즘님 같이 걸을수있어서 넘 좋았어요 몸살나진 않으셨는지요 담에 또 같이 걸어요 10.05.06 23:14 new
이즘
지두!! 다음엔 25km 임도길에서 뵈었으면 좋네요,
여연님이 짧은 임도에서 즐겁게 해 주신다고 하셨으니...................
05:08 new
 
부럽습니다 . 다른 일이 없었다면 저두 다라갔을텐데....항상 부지런하시고 분위기 이끌어 주시는 이즘님 09:46 new
이즘
1. 한번 진입하면 중간에 아무리 힘들어도 탈출할 수 있는 길이 없으며

2. 식수를 보충하거나 간식을 보충할 매점 등 편의 시설이 전혀 없어서 모든 걸 미리 준비해 가야 하며

3. 핸드폰이 터지지 않을 정도로 오지여서, 만약의 사테가 생겨도 전화 연락을 할 수 없으며

4. 하루 종일 뙤약볕 아래 걸어야 하는데, 그 길이가 끝이 없을 정도로 길고 지루한 길입니다.
이 글을 읽고 긴장 안 할수가 없죠. 하루하루 긴장의 연속~~~ 저는 못 갈것 같아 응원차 나왔다가 여연님 꾐(?)에 도전~~~
끝나고 보니 진짜 잘 갔다 왔어요 쁘뜻~~~담엔 같이 도전 해 보세요 꼭ㅎㅎ

13:03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