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 도보길은
1. 한번 진입하면 중간에 아무리 힘들어도 탈출할 수 있는 길이 없으며
2. 식수를 보충하거나 간식을 보충할 매점 등 편의 시설이 전혀 없어서 모든 걸 미리 준비해 가야 하며
3. 핸드폰이 터지지 않을 정도로 오지여서, 만약의 사테가 생겨도 전화 연락을 할 수 없으며
4. 하루 종일 뙤약볕 아래 걸어야 하는데, 그 길이가 끝이 없을 정도로 길고 지루한 길입니다.
그래서 임도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주 좋아하는 매니아가 되는 반면
싫어하는 사람은 절대 임도길을 걷지 않을 정도로 싫어하는 양극단의 현상을 보입니다.
이번 임도길 도보는 30km거리로 임도 도보 중에서도 아주 긴 코스이며
돌아오는 버스 시간 또한 정해져 있어서 거기에 맞추어야 하므로 평균 시속 4km로 빠르게 진행합니다.
임도길은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어 평지길보다 힘이 들어서 시속 4km는 초보자에겐 체력 소모가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임도길에서 25km가 넘으면 대부분의 사람은 심한 피로를 느끼는 편입니다.
임도길을 25km 이상 걸은 경험이 없는 사람은 참가 결정을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 시간에 도착한 사람만 버스를 타고 출발하며 이 때 진행자도 함께 떠납니다.
만약 체력이 부족하거나 탈진하여 많이 뒤처져서 제 시간에 버스를 탈 수 없는 참가자는
인근 주민들에게 길을 물어 3km를 더 걸어 단월까지 가서 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불러서 용문까지 가야 합니다.
이런 여러 가지 사정을 잘 인지하시고
자신의 도보 취향과 체력, 당일의 컨디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신중하게 참가 결정을 내려 주시고
도보 진행 시 선두와 50m 이상 뒤떨어지지 않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분이 계셨기에 산음리임도가 한분의 낙오자 없이 무사히 ~~~끝, 제가 오히려 ㄳ,ㄳ,ㄳ 05:12
2. 식수를 보충하거나 간식을 보충할 매점 등 편의 시설이 전혀 없어서 모든 걸 미리 준비해 가야 하며
3. 핸드폰이 터지지 않을 정도로 오지여서, 만약의 사테가 생겨도 전화 연락을 할 수 없으며
4. 하루 종일 뙤약볕 아래 걸어야 하는데, 그 길이가 끝이 없을 정도로 길고 지루한 길입니다.
이 글을 읽고 긴장 안 할수가 없죠. 하루하루 긴장의 연속~~~ 저는 못 갈것 같아 응원차 나왔다가 여연님 꾐(?)에 도전~~~
끝나고 보니 진짜 잘 갔다 왔어요 쁘뜻~~~담엔 같이 도전 해 보세요 꼭ㅎㅎ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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