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a67 장승배기

  장승배기에는 진짜 장승이 있다. '장승배기'는 보통 장승이 서 있는 곳을 일컫는 말이라고 하는데,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의 그 '장승배기'는 정조가 부친인 사도세자의 현륭원에 참배하러 가면서 잠시 쉬었던 장소로 정조의 지시로 장승이 세워진 것이 지명의 유래.

현재의 장승은 일제시대 철거된 것을 동민이 다시 세운 것으로, 왕명으로 세워진 유일한 대방 장승. 소중한 유적이다.